삼위일체 춘자, 그가 최고다
단순히 인상분이나 형상분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인간은 아무래도 함께 지내야만 알고 평가할 수 있는 법이다.춘자와의 대화는 생각보다 쉽게 이어졌다.거침없는 그에게 뚝심보다는 자신감은 더 어울릴 것이다.이런 자신감은 자신의 전공을 인정하고 주변 환경을 합리적으로 통제하려는 데서 비롯됐다.
남을 배려하는 따뜻한 춘자
사실 나의 생활은 매우 규칙적이다. 나는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 가끔 마시는 것은 단지 자신을 단련시키고 싶어서 하는 것일 뿐이다.나는 남을 위해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이 직접 만든 음식 사진을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도 좋아한다.아쉬운 것은 처음 예능 프로를 했을 때 제가 주는 스타일 때문에
너무 강압적이니까 오해를 많이 받죠.게다가 난 음악적 색깔이 강한 편이라 그런 이미지가 굳었죠.
열정적인 음악인 춘자
18년 전 dj로 데뷔해 가수로 데뷔한 그는 다시 dj로 전향해 인기를 얻고 있다.20대 때는 방송 스케줄이 많았고, 그게 꼭 갖고 싶은 것인 줄 알았다.하지만 지금 그 순간을 돌아보면 단순히 일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100%로 즐기지는 못했다.하지만 야외 dj는 제가 정말 기꺼이 하는 일이었습니다.각지의 관중들과 무대 위에서 교류하며 함께 노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그는 dj를 하면서 관객과 호흡한다고 했다.같은 공간에 축적된 에네르기가 일순간에 폭발할 때 생기는 기묘한 화학반응은 체험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그의 말마따나 무대 위의 춘자는 최고였다.그녀는 관객과 호흡을 같이하며 그들을 이끌었다.모두 가수 생활 10년, dj 생활 18년의 값진 경력에서 뽑아낸 정화다.게다가 무대 뒤에서 하루 대여섯 시간씩 cd 돌리기, 리믹스 연습을 했다.그래도 그녀는 가수라는 직업을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여전히 노래를 사랑하는 음악인 하루코이기 때문이다.
춘자는 오랜 공백을 끝내고'sofresh'로 컴백했다.그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가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 팬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소식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50대에 들어서도 자신감이 넘칠 것 같은 춘자
빡빡한 머리에 화장도 하지 않은 50대 초반의 중년 여인이 클럽이나 파티 무대에서 위스키를 마시며 땀에 흠뻑 젖은 채 믹싱 패드를 돌리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상상해 보라.멋있지 않아?이것이 바로 내가 그려낸 나의 미래다.기사를 쓰다.
